1. 부산 영도
흰여울 전망대는 흰여울 문화마을의 끄트머리에 있는 최종 목적지인데, 우리는 거꾸로 전망대에서부터 흰여울 문화마을로 들어가 구경하게 되었다.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먼 거리도 아니다. 10분 남짓 부산 영도의 바다를 감상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흰여울 전망대 앞에 도착한다. 매점을 지나 조금만 더 걸으면 이제는 데크로 만들어진 인도를 확인할 수 있다.
왼쪽에 펼쳐지는 부산의 풍경을 보고 걸으니 기분이 더 좋았다.영도 하늘전망대에서 흰여울 문화마을로 가는 길이 걷기 좋도록 데크로 되어 있었다.
화장실에서 조금만 걸으면 이번에는 매점이 보인다. 매점 앞에는 간이 테이블을 놓아두어서 사람들이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해놓았다. 내가 간 날은 직접 딴 감을 판매하고 있었다. 영도 하늘전망대 앞 공영주차장에서 흰여울 문화마을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화장실 건물과 매점을 볼 수 있다.
부산여행을 계획한다면, 영도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영도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태종대는 이미 예전에 다녀온 적이 있어서 이번 여행에서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으로 여행지를 선택했다. 그중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흰여울 문화마을'인데 주차장을 어느 곳으로 선택할지 고민이 많았다.
어차피 흰여울 문화마을에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서 걸어야만 했고 그럴거면 영도 하늘전망대도 볼 겸 영도 하늘전망대 앞 노상 공영주차장이 낫겠다 싶어서 그곳에 주차를 하고 흰여울 문화마을까지 걸었다. ※ 영도 하늘전망대에서 흰여울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12분 정도 소요된다.
나의 위치가 어느 정도 가능하다.2층에는 전망대의 전망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카페도 있다고 한다. 멋진 뷰를 보면서 간단한 요기가 가능하다.
허기진 배를 채우기 충분하다.1층 매점에는 각종 스낵과 음료가 판매되고 있다. 간식 타임을 가져본다.
아이들은 이런 경험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기억이다.전망대에는 고양이들이 있다. 아직 계시는 지는 모르겠다.
2. 부산 영도 맛집과 볼거리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코로는 산내음, 눈으로는 멋진 바다를 보면서 걷기 좋은 산책 코스이다. 약간의 오르막 내리막이 있어서 평지보다는 운동량이 꽤 된다.
어른의 빠른 걸음으로는 40분 정도의 산책 코스이다.약간의 경사가 느껴지는 왼쪽 길로 들어가야지 산책 코스가 더 수월하게 느껴지신다고 하셨다. 산책로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두 갈래 길이 보인다.
뻥뚤린 바다 뷰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누비 열차를 타고 한 바퀴 도는 것을 추천한다. 태종대로 들어오는 길로 쭉 들어와서 좌회전을 하면 공영주차장이 있다.
부산 여행 중이라면 하루쯤 영도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에 아이들과 함께 가보기로 한다.
영도에서 찾지 못하는 것은 전국어디에도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선박부품업체들이 집결되어 있는 곳이다. 배를 수리하기 위해 필수인 부식된 페인트를 벗겨내는 깡깡이라는 고된 작업을 하는 할머니들이 아직도 남아계신다. 이곳에서는 물질하는 해녀만큼이나 중요한 직업이다.
좁은 골목길을 걷다보면 쉽게 컬러풀한 드럼통들과 고물들을 만날 수 있다. 고물상들과 부품업체, 조선소 간판들이 섞여있는 모습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도와 남포동, 자갈치를 왕복하던 도선장과 영도다리 건설을 위해 희생된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주는 용신당이 영도가 섬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남아있다.
맛이 입증하는 최고 어묵의 위엄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인 어묵, 그중에서도 삼진어묵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부산어묵 제조업체이다. 영도 본점은 베이커리 형태 매장으로 다양한 종류의 어묵을 판매하며 구매한 어묵을 즉석에서 맛보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2층은 어묵체험역사관으로 삼진어묵이 걸어온 길을 살펴보고 체험장에서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한다. 아미르 공원은 1990년 말 부산항 북항 개발과정의 준설토를 매립하여 조성된 동삼혁신도시 내 공원으로써, 지역개발을 염원하는 주민대표인 ''동삼혁신지구발전대책위원회''의 지속적 관심과 노력으로 2012년 7월 탄생하였다.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옆에 위치한 아미르 공원은 넒은 잔디공간에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고, 여름에는 수국이 만개하여 화려한 수국길을 걸을 수 있는 곳이며, 길이 600m, 폭 38m 규모의 공원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힐링공간이다.
* 해안을 끼고 걷는 굽이굽이 산책로, 절영해안 산책로 *영도의 관문인 영도대교, 부산대교를 지나 영선동 아랫로터리에서 제2 송도 바닷가 쪽으로 500m 정도 가다 보면 반도보라아파트가 나타나고 산책로 입구에 위치한 관리동 및 휴게시설이 산책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은 과거에는 지형이 가파르고 험난한 군사보호구역으로 접근이 어려웠으나 시민들의 해양관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공공근로사업으로 조성한 산책로로서, 대마도와 송도 쪽으로 드넓은 바다 풍경을 배경 삼아 연장 3㎞의 해안산책로를 2시간 정도 굽이굽이 거닐 때마다 경치가 달라지고, 파도 곁으로 내려서면 자갈소리가 합창을 하며 곳곳에는 장승과 돌탑, 출렁다리, 장미터널, 파도광장, 무지개 분수대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다.
전국 어느 도시에서도 느낄 수 없는 꿈과 낭만이 가득한 해안산책로에서 바다를 마음껏 품어 볼 수 있다.* 절영해안산책로 제대로 즐기기 *절영해안산책로의 길이는 3Km. 아무리 빼어난 경관이라도 2시간 남짓 걸음을 걷기에는 다소 힘들거나 지루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서 절영해안산책로 인근의 관광지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절영해안산책로 인근에는 75광장이 나온다. 절영로를 따라가다 보면 목장원 앞의 해안 쪽으로 돌출된 작은 광장이 나온다.
1975년도에 조성되었다 하여 75광장으로 불리며, 정자, 놀이공원 등이 있어 절영로를 걸어온 나그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_코로나가 어느 정도 완화되어서 그런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길이 좁아서
먹거리 부스가 많진 않았다.요긴 내가 3년 전에 갔다가 진짜 감동받은 곳이었는데 부산 남포동에서 아주 유명한 순두부찌개집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가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로 빠른 편이었는데 퇴실 시간은 12시로 늦은 편이었다.
한쪽에는 이렇게 외국 과자나 먹거리들도 팔고 있었다. 선물용 세트도 팔았음! 분위기가 좋다고 소문이 나서 한번 가보았다. 해녀촌에선 차로 한 4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명당자리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고, 책상이랑 의자가 편하지는 않아서 금방 먹고 일어났다.
음식은 한 15분정도만에 나왔고 , 일단 맛은 사실 평범한 편이다. 입구에서 조금 걷다 보면 금방 나온다. 어제 오랜만에 부산으로 바람 쐬러 가는 날이었다. 내가 전부터 계속 가고 싶다고 했던 영도 해녀촌을 가기로 했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명승지. 2005년 11월 1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여행지로 좋아 보여서 이야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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